2007년 이후 13년 간 260명 5200만원 상당 지원
권율정 부산보훈청장(오른쪽)이 이학철 부산시한의사회장(왼쪽)에게 무료한약조제권을 전달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제공=부산보훈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보훈청은 4일 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부산시 한의사회의 지원으로 한방무료진료권 및 한약조제권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한의사회는 2007년을 시작으로 2008년 1월 부산보훈청과 보훈가족 한방무료진료 협약(MOU) 체결 이후,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령 보훈가족 중 건강기능 저하자 20명을 선정해 무료진료 및 한약조제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3년간 260명의 보훈가족에게 5200만원 상당의 조제권이 전달됐다.
부산보훈청은 부산한의사회 한약조제권 후원 사업이 건강이 염려되는 보훈가족의 건강증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지역사회 보훈가족 예우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에게 '든든한 보훈'으로 잊지 않고 보답하기를 약속했다.
김옥빈 기자 obkim5153@naver.com